울산항만공사(UPA)가 4월 16일 오전 울산지역의 사회적기업가를 위한 창업공간인‘꿈꾸는 가치 창작소’의 개소식과 함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안전보건공단,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수는 현재 72개소로 100개 내외로 형성되어 있는 국내 주요 도시(부산 93, 인천 116, 광주 96 등)에 비해 적으며,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판로 및 자원연계가 개별 기관 및 기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UPA는 지역 혁신도시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안전보건공단,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국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 및 관리하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울산지역의 신규 사회적기업가 육성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사회적기업가의 지원을 위한 신규모델 사업 발굴에도 협력키로 했다.

UPA 고상환 사장은 “4개 기관간 업무협약 및 창업공간 개소를 발판 삼아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UPA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산 지역의 신규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 및 판로․자원연계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해 울산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확대 및 안정적인 성장 환경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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