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3월 15일 오후 인천항을 방문한 인도 상공부 케샤브 찬드라(Keshav Chandra) 차관과 아난트 스와랍(Anat Swarup) 차관과 면담을 갖고 인도 직항항로 개설 등을 포함한 인천-인도간 상호 이해 및 교류협력의 방안을 모색했다.

IPA에 따르면, 최근 인도경제가 비약적인 성장함에 따라 취약한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우선적 과제로 부각됨에 따라 통합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선진 물류시스템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인천항이 보유한 물류시스템과 인프라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인도정부 관계자는 Port-MIS(항만운영정보시스템)을 포함하여 IPA가 자체개발한 Single Window까지 항만 물류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 방문해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전반, 컨테이너 하역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하역‧운송·보관 등 운영현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올해를 원양항로 개설의 원년의 해로 선포한 만큼 금번 면담이 인천-인도 직항 노선개설을 위한 교두보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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