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년연속 1등급, KST·KOEM 2등급, BPA·해운조합 5등급 기록

국민권익위원회가 2월 13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2017년 반부패 평가 결과 종합분석’을 보고하면서 2017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권익위가 전국 25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2017년에는 6개 분야 39개 과제에 대하여 평가가 실시되었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 2016년 2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2등급을 받은 이후, 2017년도에는 적극적인 반부패 노력을 추진하여 청렴 생태계 조성, 청렴문화 정착 등 주요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1등급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공정한 업무수행 정착과 부패행위 예방을 위하여 대국민 교육과정에 공익․부패신고를 포함시키고, 부패통제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기타 공공기관의 청렴성 강화대책을 실시한 부문이 모범사례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선박안전기술공단(KST)와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2등급인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BPA)와 한국해운조합은 평가등급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 권익위에 따르면, 기관 정책 환경을 세밀하게 분석하여 계획을 수립하지 않을 경우 추진 계획과 이행 간의 괴리가 발생할 가능성 존재하며 이에 대다수 기관은 추진 계획을 99%이상 이행한 반면 BPA는 계획대비 이행률이 87.5%로 다소 미흡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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