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와 인천관광공사는 내년도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 개장에 앞서 크루즈 관광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2월 12일부터 3월 18일까지 '인천 크루즈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번 서포터즈는 2일 1조로 총 30팀을 선발하고, 2018년 2월 12일 주민등록상 인천광역시 주소지를 가진 18세 이상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인천 크루즈 서포터즈'로 선발될 경우 인천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에 탑승할 수 있는 200만원 상당의 승선권이 팀별로 2매씩 제공되며, 기항지 및 크루즈 선상에서 크루즈 관광 홍보를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IPA에 따르면, 코스타 세레나호는 11만톤급 크루즈선으로 5월 4일 인천을 출발해 오키나와(일본) → 이시가끼(일본) → 타이페이(대만)를 거쳐 5월 10일 부산항을 통해 입항하며, 각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대극장,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자체적으로 갖추고 있다. 서포터즈 참가신청은 △참여하고 싶은 사연신청 △인천 크루즈 관광상품 홍보 콘텐츠 제작 △인천 여행지 콘텐츠 제작 총 3가지 분야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콘텐츠 제작분야는 파워블로그 등의 SNS 활용 우수자 및 인터넷 방송 BJ들을 우대해 선발한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이 동북아 크루즈 관문항으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크루즈 관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시민 서포터즈를 통해 국내 크루즈 이용객 증대 및 크루즈산업 활성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접수는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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