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1월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올 한 해 인천항의 힘찬 항해를 다짐하는 ‘2018 인천항 항만가족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인천항 이용 선사와 포워더, 내항․남항․북항․신항 부두운영사, 항만 노동자, 물류단지 입주기업 및 각종 부대서비스업체 등 항만 현장을 움직이고 있는 항만경제계 대표자와 관계자들은 물론 남봉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조동암 인천광역시 경제부시장과 최준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이귀복 인천항 발전협의회 회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등 유관기관과 지역경제계, 오피니언 리더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힘찬 악수와 따뜻한 덕담을 나누며 지난해 노고를 위로하고 신년의 각오와 의지를 다지며, 새해 소망과 신년 덕담이 담긴 드림보드 만들기, 인천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린 샌드아트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물류와 해양관광의 글로벌 플랫폼’ 비전을 향한 의지를 모아 파이팅을 외쳤다.

IPA 남봉현 사장은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를 비롯해 지난해 인천항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모든 항만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인천신항 배후단지, 新국제여객부두 등 핵심인프라 건설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항만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기혁신과 고객중심 항만운영 △사회적 책임에 충실한 공기업 △고객과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남 사장은 “항만이용고객과 파트너, 지역사회 각계 여러분이 함께모여 서로 격의 없이 이야기하면서 인천항 발전이라는 대의명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신년인사회의 좋은 기운을 받아 무술년에도 힘찬 항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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