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혁명 파고에 해사산업 디지털화 가속화,
해양진흥공사 설립,  친환경선박 전환지원, 유가변동성,  선원 최저임금 인상...

 

 
 

지난해에 이어 2018년 무술년(戊戌年)에는 해운과 항만, 조선, 물류분야 등 해사산업계 전반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기술혁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가운데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등 관련이슈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Iot와 빅데이터, 드론, AI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진전에 의해 해사산업계 업무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환경변화는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의 핵심요인으로 작용해 관련기술의 확보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IMO의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해사산업계의 관련 준비도 점차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선박의 개조 및 신조 등 대응동향을 주시해볼 만하다. 또한 올해는 해운기업의 원가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가의 변동성도 큰 관심사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유가로 인해 선박연료유의 가격이 상당히 올라있는 상태이다. 유가상승은 선사의 직접적인 비용압박 요인이어서 경영환경은 물론 서비스 내용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국내 해운업계로는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해양진흥공사 설립과 친환경선박 전환 지원, 한국해운연합(KSP)의 시동, 산업간 협력 등 크게 위축된 한국해운의 재건을 위해 민관(民官)에서 모색해온 일련의 정책들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년여간 분열상태에서 갈등을 거듭해 국제적으로도 주목받았던 국내 선원노조단체의 단일화가 지난해말부터 본격 추진 중이어서 올초에는 하나가 된 선원노동조합단체의 재탄생을 볼 수 있을지도 주목할만하다. 아울러 노동계의 최저임금제 시행과 관련 국내 선원의 최저임금 인상과 그에 따른 선사의 비용증가 문제도 해운업계의 큰 이슈이다.

사드보복 조치로 냉각된 한중 카페리항로의 중국 여행객 제한 조치가 지난해말 풀린 듯 다시 조여진 상황에서 양국 정치상황에 맞물린 향후 중국 여행객 방한 추이 역시 해운업계의 또 다른 이슈거리이다. 올해 해사산업계에서 주목할만한 주요이슈를 짚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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