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센터는 올 연말까지 육해상 선원 및 선원가족 소통확대를 위해 SNS '위드씨' 시범 도입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동 센터는 9월 14일 ‘위드씨’ 관련업체인 ㈜띵크마린과 MOU를 체결했으며, ‘위드씨’ 설치 대상선박은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한국선원복지센터에 따르면, 시범 대상선박은 한국인선원이 5명이상 승선하고 있는 외항상선 및 원양어선으로서 시범기간 동안 저비용으로 위드씨 전용 선박 셋톱박스를 구축하고 해상에서도 선원과 센터, 선원과 가족·친지간, 설치 선박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류중빈 이사장은 “선원들이 승선 중 자유롭게 가족과 SNS로 소통하고, 선사는 위드씨 설치를 무료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센터는 정보제공, 설문조사 등 상호소통 확대로 모든 분야에서 윈-윈하는 시범사업이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선원고용의 토대를 마련하고 선원 복지제공의 기회가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 사업을 희망하는 업체, 선박 또는 선원은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동 센터 고용지원부(tel. 051-660-3646, fax 051-463-8124)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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