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배 전 차관, “인천항 관심도 높이는데 관계기관이 그 역할을 해야할 것”

 
 

인천항만공사(IPA)는 10월 11일 윤학배 전 해수부 차관을 초청한 수요강좌를 개최했다.

IPA 직원 등 인천해수청, 인천항보안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동 강좌에서 윤 전 차관은 ▲우리 삶 속의 바다 ▲바다와 항만이 중요한 이유 ▲지도자들이 바다를 바라보는 자세와 그에 따른 결과 ▲바다에 대한 열정을 통해 성장한 도시 등을 소개했다.

특히 그는 인천항의 관심도 향상을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윤 전 차관은 “인천항의 인천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3.8%에 달함에 불구하고 시민의 열정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은 아쉽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IPA가 중심이 되어 인천항을 인천항 다운 인천항으로, 수도권 주민의 해양과 바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거점으로 바꿔가야 할 것이다”고 밝히며, “지역주민들이 인천항에 대한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IPA가 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전 차관은 또한 “과거부터 항만(Port)과 바다는 우리 삶 속에서 중요(Important)하며, 기회(Opportunicty)를 주는 곳”이라고 설명하면서 “영국과 스위스와 같이 선진해양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인천항 관계기관과 인천시민이 함께 인천항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나가야한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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