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부터 6일간, 부산 누리마루 해운대, 용호만 등지 개최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가 9월 20일부터 9월 26일까지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해운대 및 용호만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요트를 활용한 해상퍼레이드 등 각종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우리나라 해양레저 문화 확산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또한 9월 20일 오후에는 ‘아시아 해양레저관광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성과’를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싱가폴,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과 세계해양레저산업협회(ICOMIA) 등 해외 전문가가 참가하며, 마리나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방안 등을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23일 오전에는 ‘해양레저스포츠관광을 통한 연안도시 지역발전’을 주제로 한국 스포츠관광학회 추계 학술대회도 개최된다.

특히 해수부에 따르면, 축제가 열리는 해운대 및 용호만 일대에서는 평소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고급 요트에 탑승하여 마음껏 바다를 달릴 수 있는 ‘요트 맛보기’ 행사가 진행돼 관광객들의 큰 관심사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 오정우 해양레저과장은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는 다양한 해양레저체험과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어우러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해양축제”라며, “앞으로도 국내 해양레저문화의 중심이자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제해양레저위크는 한국의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한 축제로 매년 3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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