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해양군사대학은 8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5박6일간 해군 정보장교 18명을 대상으로 ‘2017 해군 해양·음향정보실무 기초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해군의 전투력·작전수행능력 향상과 대학과 해군 간 상호협조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해군 정보장교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국제관계, 한국해군의 역할과 과제, 국제해양질서의 발전과정, 해양환경, 해양기상, 수중기술, 함정추진시스템, 수중통신 및 신호처리, 해양에서 소리의 이용 등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수업을 받았다.

최명한 한국해양대 군사대학장은 “해군의 전문지식과 전투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진행했다”면서 “군사대학은 앞으로도 해양국방 및 해양안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군사대학은 대한민국 해군과의 학군교류협정에 따라 지난 2012년 단과대학 형태로 개설된 국내 최초의 계약학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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