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오후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등 지자체와 C.I.Q기관, KMI, 한국관광공사 및 인천관광공사, 대학 교수, 여행사, 크루즈 전문지으로 구성된 수도권 크루즈활성화를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가졌다.

C.I.Q는 세관(Customs), 출입국관리(Immigration), 검역(Quarantine)의 약자로 공항 및 항만을 통한 출입국 시 거치는 수속을 의미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항 크루즈 기항확대, 수도권 관광 인프라의 지속적 개발, 최신 아시아 크루즈 산업 동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워킹그룹 회의는 향후 분기별로 개최되며 필요시 수시 모임을 통해 중요한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한 IPA는 워킹그룹을 통해 한·중 간 외교경색의 영향으로 침체된 국내 크루즈 시장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와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활성화를 위한 대비 전략도 세운다는 방침이다.

IPA 남봉현 사장은 “국내 크루즈 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수도권 크루즈 발전을 위한 내실다지기에 힘써야 할 때”라며 “워킹그룹 운영이 크루즈 시장을 회복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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