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와 한국무역협회는 7월 25일 공동으로 ‘선화주 상생을 위한 정책과제’를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

양 협회는 지난해 12월 선화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선화주 상생을 위한 정책발굴을 공동 과제로 진행해왔으며, 이번 건의에서는 선화주 협력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제시된 정책과제들로는 △우수 선화주 인증제도 마련 △국가필수선대 제도의 확대 △신규 노선확대 및 적자 노선 유지 방안 △선화주 상생을 위한 운임 가이드라인 마련 △정부의 해운산업발전위원회를 통한 실효적 상생방안 지속 △국내 화주 중심의 서비스 품질 강화 △국가필수선대 제도의 확대 △국적선사를 이용하는 화주들에게 항만 부대비용 인하 또는 세제지원 등을 제안했다.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부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5~6위의 해운서비스 국인 동시에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1조 클럽에 가입한 무역대국으로 선화주 동반 발전이야 말로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시너지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최적의 분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앞장서서 선화주 동반성장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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