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가 기부금단체 지정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선원과 관련된 기관이나 단체, 선사 및 종교단체 등이 선원복지를 위해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에 차량을 기증하거나 그 밖에 선원편의를 위한 기부금품을 제공하였으나 당해 사업 년도 소득세액 계산 시 세제혜택을 받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센터는 선원복지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국고 부담의 경감효과를 위해 금년 7월초에 기획재정부에 기부금단체 허가를 신청하였으며, 이를 심사하여 10월말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센터가 기부금단체로 지정을 받게 되면 그 동안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생활하던 선원들에게 해양수산 업·단체 및 종교단체 등에서 보다 많이 선원용 물품과 금품 등의 기부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그렇게 되면 선원들의 복지도 보다 더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