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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Sea&See 해양영화제’ 개최

기사승인 [526호] 2017.06.16  11: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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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8-11일까지 4일간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서 총 9편 상영

   
 

부산지역의 해양영화제 ‘Sea&See 해양영화제(Sea&See Ocean Film Festival)’가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문화콘텐츠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레저’와 ‘해양환경보존’을 주제로 총 9편(장편 5편, 단편 4편)의 다양한 해양영화를 소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영화제는 샌프란시스코 국제해양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해양영화는 물론, 대중적인 해양영화도 소개되어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먼저 6월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해운대구 센텀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 샌프란시스코 국제해양영화제 특별전을 시작으로, 9일부터는 해운대 해수욕장에 야외스크린을 설치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인 ‘Bluefin’은 세계 멸종위기에 놓인 블루핀 참치를 둘러 싼 사람들의 다양한 시선을 다룬 영화다. 샌프란시스코 국제해양영화제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존 홉킨스(John Hopkins)감독이 이번 상영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등 관객과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어 아이슬란드 두 청년이 거친 북유럽의 바람을 이겨내며 서핑을 즐기고자 하는 열정을 다룬 ‘The Accord’가 함께 상영됐다.
 

9일부터 11일까지는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도리를 찾아서’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3편인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처럼 대중적이고 친숙한 영화가 상영됐다. 또 웨스 앤더슨 감독의 ‘문라이즈 킹덤’은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출품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독특한 영상미에 많은 관객들이 관심을 가졌다.
 

특히 10일에는 한국해양콘텐츠협회와 샌프란시스코 국제해양영화제의 MOU 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국제해양영화제 특별전’이 상영됐다. ‘Une Balade à la Mer’는 금붕어를 놓아주기 위해 바다로 가는 여정을 그렸고, ‘The Clean Cross’는 해양보호캠페인을 위해 장거리 수영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우리나라 제주도 해녀의 이야기를 담은 ‘Hanyeo : Woman of the Sea’까지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국해양문화콘텐츠협회는 1회 때부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국제해양영화제와 MOU를 체결했는데, 출품작 상영과 영화제 로고 노출 및 홍보를 협의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해양영화제는 올해로 14번째 행사를 치르면서 해양영화제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해운대 바닷가 상영장에는 그룹 god의 리더 박준형씨가 게스트로 참여해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그의 38년 서핑경력을 통해 자신이 느낀 해양레포츠의 매력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해양레저의 즐거움을 공유했다.
 

한국해양콘텐츠협회 조하나 PD는 “이번 해양영화제는 외형적인 확대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국제해양영화제와 MOU 체결로 작품을 직접 선택해 상영한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영화를 통해 사람들에게 해양레저의 즐거움과 해양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영화제에는 ‘서핑세션’ 정도만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샌프란시스코영화제에서도 메인 주제로 다루는 ‘레저’와 ‘해양환경보호’가 소개되어 더 풍부한 내용을 담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비전문가들이 주최하는 시민 참여형 해양전문 영화제를 표방하는 ‘Sea&See 해양영화제’는 2015년 9월 11일 ‘해양영화상영회’를 시작으로 광안리 해수욕장 야외특설무대에서 해양레저영화 5편을 상영하며 시작됐다. 이어 2016년 6월 24일에 2회 ‘해양영화제’로 해운대 해수욕장 야외특설무대로 자리를 옮겨 해양레저영화 8편을 상영했다. 올해는 총 9편(장편 5편, 단편 4편)을 상영해 작품 수를 늘리는 등 독립적인 영화제로 성장하고 있다.

 

<상영작 리스트>

장편

단편

Bluefin

The Accord

도리를 찾아서

The Clean Cross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Une Balade à la Mer

문라이즈 킹덤

Haenyeo: Women of the Sea

하와이언 레시피

 

 

구현모 hyunmo9@gmail.com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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