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2017년도 정기총회 개최

국제해운대리점협회 이상직 신임회장이 수락사를 발표하고 있다
국제해운대리점협회 이상직 신임회장이 수락사를 발표하고 있다


2월 15일 2017년도 정기총회 신임회장 및 임원보선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의 신임회장에 흥아로지스틱스 이상직 사장이 선임됐다.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는 2월 15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 및 임원보선을 결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협회의 올해 예산은 2억 800만원으로 전년대비 3.8% 줄었다.
 

또한 박태원 회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임기 1년을 남기고 회장직을 사임해 신임회장 및 임원보선이 이뤄졌다. 이상복 범주해운 사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임원보선을 진행했고, 신임회장에는 흥아로지스틱스 이상직 사장이 선임됐다. 이사에는 엠오엘코리아 양승인 전무, 씨엠에이씨지엠코리아 김순관 전무, 오오씨엘코리아 김현정 사장, 위헴슨협운쉽스서비스 마성훈 사장, 한국머스크 박재서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협회 박태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해운업 시황도 계속되는 공급과잉으로 하락한 해상운임을 회복시키기 위해 새로운 돌파구로 M&A, 공동운항 등으로 시장의 변화를 주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협회는 회원사의 회비 부담을 완화시켰고, 임원들의 철저한 업무분담으로 회원사의 업무활동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등 해운선진제도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협회 이상직 신임회장은 수락사를 통해 “전임회장이 과거의 불합리한 부분을 전부 제거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해왔기 때문에 새롭게 개정하는 등의 이슈는 없다”고 운영방향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1년 동안은 협회운영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다소 부족한 점이 있다면 여러 건의를 받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외국환거래규정, 운임공표제, 해운대리점업 등록갱신제 등 각종 법령 및 제도의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키로 했으며, 회원사간 수수료덤핑방지 및 시장질서 유지 등 시장질서 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크루즈선 소위원회를 신설해 제주항 강제도선 등 입·출항 문제 등을 개선키로 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탈퇴 및 연락두절 등으로 그랜드해운, 대아트랜스, 동아선박, 오리엔트해운, 제일상선, 코마코 6개사가 제명됐지만, 총 회원사는 124개(종전 121개사)로 늘었다.
 

국제해운대리점협회 이상직 신임회장
국제해운대리점협회 이상직 신임회장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보선임원>

고문 △ 연합해운 박태원 사장

 

회장 △ 흥아로지스틱스 이상직 사장

 

이사

△ 엠오엘코리아 양승인 전무

△ 씨엠에이씨지엠코리아 김순관 전무

△ 오오씨엘코리아 김현정 사장

△ 윌헴슨협운쉽스서비스 마성훈 사장

△ 한국머스크 박재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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