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리점 회사인 샤라프십핑과 벤라인이 합작회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두바이의 샤라프십핑 에이전시와 싱가포르의 벤라인 에이전시는 2017년 4월 1일부로 글로벌 해운대리점 ‘Waterfront Maritime Services’라는 합작회사를 공식출범한다. 새 합작회사는 전세계 49개 국가에 299개 사무소를 두고 글로벌 공급망 시장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논의는 1년 가까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사는 선주, 오퍼레이터, 용선주, 관리자, 트레이더 등 글로벌 고객들에게 원유, 정제유, 케미컬 및 가스 뿐 아니라 석탄, 곡물, 철광석, 마이너 벌크, 프로젝트 카고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합작사는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싱가포르, 미국 마이애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UAE 등에 지사를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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