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1월 19일 오전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한중카페리 대표자 및 실무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IPA 양장석 경영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이규용 건설본부장과 주요 팀장,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발전협의회 이귀복 회장, 한중카페리업체 CEO 및 실무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인천항 신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두에 대한 전반적인 개발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IPA는 작년 7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의 효율적 운영 방안 수립을 위하여 선사 및 하역사 등 관련 업·단체 중심으로 협의체(Working Group)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협의회 및 워크숍, 개별 선사·하역사 인터뷰 등을 통해 관련업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왔다.
 

이날 IPA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가 되어오던 신 국제여객부두 내 CY(Container Yard) 부족문제에 대해 ODCY(Off-dock Container Yard) 제공, 녹지 비율 조정 등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로써 최소 80만-최대 10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터미널 내 대형버스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업계의 우려에 대해서는 임시정차구획 활용, 철골주차장 신설, 유휴부지 활용 등의 대안도 논의했다.
 

IPA 양장석 경영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은 “인천항 신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두가 개장되면, 기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이원화 운영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인천항의 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 이라며, “최적의 운영방안을 수립하여 인천항이 해양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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