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공용부두의 화물관리와 항만시설 관리 등을 전담하게 될 부산항부두관리공사가 2일 주요 임원진의 취임과 함께 새 출발을 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일 오전 영도 동삼동 국제크루즈터미널 2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부산항부두관리공사(부공)가 추연길(BPA 운영본부장) 사장의 취임과 함께 2008년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BPA 자회사인 부공은 ‘부산항 공용부두의 화물과 항만시설 관리’라는 고유 업무 외에도 BPA로부터 위탁받은 항만관련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부공은 이와 함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동단체 및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위탁받은 항만관련 사업과 부대사업 등도 수행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항만공사법 개정으로 이전의 부산항부두관리공사가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해 오던 부산항의 경비보안 업무도 BPA로 이관됐으며, 지난달 설립된 부산항보안공사가 이를 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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