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지난해 대비 조직문화지수와 주요 경영성과지표가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공단에 따르면, 조직문화를 조사하는 climate survey 실시결과 조직문화지수가 지난해 대비 20.0% 향상된 61.1점으로 우수기관의 수준인 65점에 근접했으며, 특히 현장에서 선박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선박검사원들의 지수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기관장에 대한 평가항목 24개 중 ‘기관장의 리더십’, ‘해양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운항관리업무의 차질 없는 인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의 주요 경영성과지표도 전반으로 향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단 측은 정부와 국회 등 관련 부처의 협조로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현장 검사원 인력을 15명 증원받았고, 정부의 성과연봉제 확대·도입 방침에 따라 노사합의를 통해 선도적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목익수 이사장 부임 이후 역점으로 추진하였던 직원역량강화 분야에서 인적자원개발우수기관(BEST HRD)으로 선정되어 지난달 9월에 교육부와 인사혁신처로부터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2015년 정부경영실적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2단계 상승하는 결과를 받아 다시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공단 관계자는 “수평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공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현장에서 철저한 선박검사와 운항관리업무 수행으로 우리나라 선박안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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