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라인이 금수조치로 중단된 지 5년 만에 이란항의 정기 서비스를 재개했다.

동사에 따르면, 이란 제벨알리항에서 주요 항로를 연결하는 9개의 위클리 서비스와 반다르 아바스항의 피더서비스가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이란의 수입 노선에는 중동과 유럽을 연결하는 ME1, ME2, ME3 총 3개의 위클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중동과 아프리카 북동부를 연결하는 ‘아프리카 북동부’ 서비스, 중동과 동아프리카를 연결하는 ‘Masika Express’ 서비스, 중동과 서아프리카 및 남아프리카를 연결하는 Mesawa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란의 수출 노선에서는 중동과 극동을 연결하는 AE1, AE11, AE15 3개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머스크라인 측은 “금수조치 해제 이후 이란 시장은 상당한 성장의 기회가 예상된다”면서 “현재 시점에서 약 70만ffe의 물동량이 예상되나 오는 몇 년 간 이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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