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구스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6 해양플랜트전에서 세계 최대 크기의 플라스틱 체인 E4.350을 선보인다. E4.350은 특대형 케이블과 호스를 열악한 기후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초대형 에너지 체인으로 현존하는 플라스틱 체인 중 가장 크다.
한국 이구스에 따르면, 에너지 체인의 소재 엔지니어링 폴리머의 장점은 금속 제품의 부식과 급유 문제를 해결해 조선소나 시추 설비처럼 대형 케이블 및 호스가 쓰이는 해양 플랜트 분야에서 높은 강도와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
고성능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에너지 체인은 태양 광선에 대한 내성은 물론 부식에도 안전하며, 화학 물질이나 석유 및 각종 오일 접촉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자체 윤활 소재로 극심한 오염 환경 속에서도 그리스나 오일급유가 필요 없어 점검에 대한 필요가 적고, 사용수명의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다.
E4.350은 175,000N 이상의 인장 및 파괴 하중을 문제없이 견뎌내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 항구를 비롯한 전 세계 많은 선박, 해상 플랫폼의 실제 어플리케이션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