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협업을 통해 9월 22, 23일 양일간 울산 연암초등학교 효문분교 초등학생을 초청해 ‘하반기 일일 등대체험’을 진행했다.
 

일일등대체험은 2015년부터 울산항만공사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공동으로 협업해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울산항 및 항만관련 직업군에 대한 소개와 간절곶등대 체험 등을 포함해 해양 전반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향후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1일차는 울산항만공사 홍보관 및 전망대 견학을 통해 울산항 현황과 항만 관련 직업군에 대해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인근 장생포고래박물관, SK에너지 등을 방문해 울산해양역사와 지역대표 산업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는 해양정화활동을 통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해양안전교육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에 따른 응급처치법 및 구급법을 배우는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몸소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운·항만 분야 진로탐색에 대한 눈을 넓히고 관련 분야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내 교육청, 지자체 등으로 이루어진 해양교육발전협의회에 참여해, 기관간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일일등대체험 이외에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울산항 한바퀴’, ‘울산항 희망 Job Go’등 해운·항만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www.up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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